<중국의 공룡노래·중국 공룡대전>의 초대형 전시품 공개
5월 18일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안키오르니스 헉슬리아이, 암보프테릭스 롱기브라키움, 시노사우루스 트리아시쿠스의 공개와 함께 <중국의 공룡노래·중국 공룡대전>에서 전시될 공룡 표본 118점이 모두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스타 공룡 표본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전시회는 상하이 과학기술관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5월 26일 상하이 자연박물관(상하이 과학기술관 분관)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었습니다. 5월 31일부터는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힘을 모아 12개 박물관 및 연구소에서 수집한 대표 공룡 표본 118점 및 중요 모형 118점을 전시했습니다. 그 중에는 국가 1급 문화재에 준하는 보호를 받고 있는 국가 1급 중점 보호 고생물학 화석 약 80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신종 공룡 모형 표본 42점과 세계 유수 학술지인 《사이언스》 및 《네이처》지에 게재된 표본 13점뿐만 아니라, 그중 2점은 《네이처》지 표지를 장식하기까지 했습니다.
공룡 화석을 수집 전시하는 국내 박물관들은 자체 창고를 개방하여 수십 점의 ‘박물관 소장 보물’들을 선정하여 이번 중국 공룡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국보’라 부를 만한 귀중한 화석 역시 10여 점 이상이며, 연구 기관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과학적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귀중한 표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곧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의 중국 공룡 자료를 통해 중국의 이야기를 알리고, 다양한 시대의 공룡 화석과 그 서식지를 통해 2억 년에 걸친 중국의 역사적 지질변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공룡 발굴 및 연구를 통해 3대에 걸친 중국 공룡 연구자들의 과학적 발견과 연구 에피소드를 담아낼 것이며, 과학자 정신을 고취하고 고생물학 지식을 대중화하며, 대중의 과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포함한 관람객의 과학적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