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룡 노래·중국 공룡대전> 개막

상하이 과학기술관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 고동물박물관과 상하이 데나소스 교육기술유한공사가 주관하는 <중국의 공룡 노래·중국 공룡대전>이 2025년 5월 26일 상하이 자연박물관에서 개막하여 5월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전국 12개 과학 연구 기관과 과학 보급 박물관에서 수집한 118점의 대표적인 공룡 표본과 중요 모형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중국의 국보급 공룡들을 통해 공룡 전체의 생존과 진화 이야기, 그리고 3대에 걸친 중국 공룡 연구자들의 과학적 발견과 연구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 전시는 ‘전국을 한 번에, 수십억 년의 역사를 한눈에’라는 큐레이션 콘셉트를 고수하며, 각 박물관의 귀중한 공룡 화석 표본 중 ‘박물관의 보물’급 전시품을 선정하여 다양한 지질 시대와 공룡 군을 아우르는 중국 공룡의 주요 연구 성과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쥐라기 초기 윈난 루펑 지역의 공룡 동물군, 쥐라기 중기 및 후기 쓰촨과 충칭 지역의 공룡 동물군, 쥐라기 후기 신장 준가얼 지역의 공룡 동물군,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 초기까지 랴오닝 서부와 내몽골 동부 지역의 깃털을 가진 공룡 동물군 및 백악기 초기 허난, 내몽골, 저장, 장시, 산둥 등지에서 살던 대표적인 공룡들이 포함됩니다.

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귀중한 공룡 표본을 대량으로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국내에서 공룡화석만을 전문적으로 소장 전시하는 표본관과 박물관들이 창고를 개방한 까닭에, 연구 기관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과학적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귀중한 표본들이 상하이에서 관람객들을 만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