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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과학기술관 누적 관람객 1억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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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이 좋았어요!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과학 명소였거든요.” 8월 18일 오전, 산둥성(山东省) 빈저우시(滨州市)에서 온 장즈헝(张志恒)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상하이 과학기술관 방문해 이곳의 1억 번째 관람객이 됐다. 이를 기념해 과학기술관 측은 관람권, 특수효과 상영관 체험, 특별 과학 프로그램 참여권 등을 선물하고 가족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100000000’ 관람객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로봇과 함께하는 체험에도 참여했다. 과학의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관람객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1억명과 함께 걸어온 과학의 여정' (“‘亿’路有你,科学同行”)을 주제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소장품’ 특별 생중계에서는 관장이 연구진, 표본 제작 전문가와 함께 수장고를 찾아 표본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그 안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울러 사회 각계가 소장품 수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과학 대중화 자료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관 측은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1억분의 1인 당신을 찾아서(寻找一亿分之你)’ 라는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누리꾼들이 과학기술관람 경험과 방문 인증 사진, 성장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 등을 공유하도록 독려해 사회 전반에 과학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며 배우고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001년 개관 이후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과학 대중화에 힘쓰고 혁신의 기반을 다지며 최고 수준과 기준을 목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단일 과학관에서 과학기술관·자연박물관·천문관을 아우르는 3관 체제로 도약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이 세 시설을 모두 갖춘 유일한 종합 과학기술 박물관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국가 1급 박물관, 국가 5A급 관광지, 국가 문화·과학기술 융합 시범기지, 전국 과학탐방·연수관광 시범기지로 모두 선정됐으며 박사후 연구기지까지 운영하는 중국 유일의 종합 과학기술 박물관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명단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과학 대중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여름방학까지 상하이 과학기술관·자연박물관·천문관 세 곳의 누적 관람객은 국내외를 합쳐 1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과학 대중화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상하이 과학 대중화 사업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지난 20여 년간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1억 명이 넘는 관람객과의 만남, 1만 회 이상의 과학 대중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과학 탐구 여정을 이어 오면서 상하이는 물론 중국 전역에서 과학기술 지식을 보급하고 과학 정신을 고취하며 과학적 사고를 전파하고 과학적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세 박물관은 지금까지 임시 전시 161건을 개최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공룡 대전(中国恐龙大展)’ 은 전국 박물관 10대 우수 전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또한 ‘과학혁신 교장 스페이스 스테이션(科创校长空间站)’, ‘과학 새해 대회(科学新年大会)’, ‘1㎡ 박물관(一平米博物馆)’, ‘과학자와의 만남(遇见@科学家)’, ‘즐거운 과학탐방(趣玩研学)’ 등 특색 있는 과학 대중화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과학 대중화 대강연, ‘뤼뤄 강좌(绿螺讲堂)’, ‘은하 강연(银河讲坛)’을 개최하고 청소년 과학기술 혁신 교육 경진대회와 교육과정, 현장 체험학습, 과학 교사 연수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상하이 전역의 초·중·고등학교 900여 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고 대상별 특성에 맞춘 협력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개방과 공유을 중시하는 발전 이념 아래 업계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박물관 협회 자연과학기술박물관 전문위원회와 장강삼각주 과학 대중화 시설 연합 등 단체의 설립을 주도했고 신장(新疆)·시짱(西藏)·칭하이(青海)·윈난(云南)·네이멍구(内蒙古) 등 변경 지역과 혁명 유적지 지역의 과학 대중화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과학 대중화 역량을 높이고 농촌 진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등 관련 국제기구 및 세계적으로 이름난 박물관·과학관과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 태국 국립과학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준 높은 국제 학술회의도 여러 차례 개최했다. 또한 ‘화샤의 호랑이 포효(华夏虎啸)’, ‘중화의 보물(中华瑰宝)’, ‘찾아가는 천문관(行走的天文馆)’ 등 특별 전시와 브랜드 프로그램을 해외 순회 전시로 선보이며 세계에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민의 과학 소양은 꾸준히 향상됐다. 과학기술 혁신과 국민의 과학 소양 향상은 서로  힘을 실어주었고 혁신 발전의 중요한 축인 과학 대중화의 역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누적 관람객 1억 명 돌파는 과학을 향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열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상하이 과학기술관은 과학 대중화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과학 대중화 분야의 혁신을 이끌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 대중화 방식은 끊임없이 개선하고 콘텐츠는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며 과학자 정신을 널리 알리고 혁신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과학 대중화 자원과 생동감 있는 콘텐츠,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고품질 과학 대중화 수요에 부응하고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탐구심을 키워 더 많은 청소년이 기초연구와 과학기술 혁신에 뜻을 두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다.